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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어보니 집을 갖는 게 가장 큰 인생의 목표인 것처럼 살아왔다.

무주택자들은 내집마련을 위해 어떠한 목표를 세워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유주택자들은 지금 가진 집을 팔아야 할지? 값이 다시 올라줄지를 고민할 것이다

 

아직 내집마련을 못한 나로서는 부동산 시세 변화가 앞으로 우리 가족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

과연 아파트값은 어떻게 될 것이며 지금의 하락장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이러다 다시 대 상승장이 오는 것은 아닐까?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우선 아파트 값의 변화에 주목해 보자. 

 

https://www.reb.or.kr/reb/main.do 한국 부동산원

 

한국 부동산원의 통계를 보자.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메인페이지 하단에 부동산 통계를 보자.

 

https://www.reb.or.kr/reb/main.do 한국 부동산원
출처: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

통계를 보면 모든 그래프가 계속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주 23.2.9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은 0.31% 하락했다.

이는 지난주(-0.25%)보다 낙폭이 커졌다.

집을 가진 사람 입장에서는 떨어지는 것도 무서운데, 떨어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데에 크게 걱정이 될 것이다.

지난 1월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지역 해제를 포함한 규제정책 완화 발표로 올해 1월 보터 5주 연속 하락폭은 감소했으나

다시 6주 만에 낙폭이 하락했다.

이유는 시중금리 완화기조로 매수문의와 거래량이 소폭증가함으로 5주간 하락폭이 감소되었으나 

현재 급매위주의 시세보다 낮은 거래가 많은 영향으로 지난주 보다 낙폭이 커졌다.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7개월 만에 1000건을 넘어섰다.

이것이 과연 반등의 조짐일까?? 

실제로는 서울의 노원, 송파, 강동구 등 실거주 선호지역이나 재건축지에서 가격이 대폭 떨어져 있는

급매물이 거래되어 거래량이 늘어난 것이다. 

이미 가격이 떨어져 있는 것에서, 더 낮은 가격의 물건판 팔린 것이다.

 

아파트와 달리 빌라의 거래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25.5%로 치솟았다.

서울에서만 주택매매 거래 중 빌라 비중이 61.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금리 인상으로 대출이자의 부담이 커지니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빌라를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언제까지 하락할 것인가?

주변 지인들과 대화를 해보면 설마 분양가 아래로 떨어지겠어?라는 말들에 거의 동의한다.

하지만 이 또한 안심할 수는 없다.

 

분양시장이 얼어붙으며 건설업계는 올해 초 예정된 신규단지 분양일정을 연기하고 있다.

지난달 분양실적은 계획 물량에 4분의 1에 불과하다.

당초 계획은 10단지 7275 가구, 일반분양 5806 가구였으나

실제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4개 단지 1569 가구로 공급실적률 22% 일반은 1461로 25%에 그쳤다.

이달 전국 분양 예정단지는 16개 단지, 총 1만 2572 가구인데

지난해 2월 2만 1494 가구에 비해 42% 감소한 것이고 이중 65%가 수도권 물량이다.

 

한국부동산홈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에 나선 신규 아파트 10곳 중 7곳은 한자리 경쟁률도 채우지 못하고 미달됐다.

 

이처럼 상황이 계속 하락으로 가는 가운에 우리는 가장 현명한 결정 타이밍을 잡기 위해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은 지금 답답한 심정일 것이다. 하나, 걱정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없으니 계속 주시하고 관찰하여 매수대기자든 매도대기자든 최고의 타이밍을 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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