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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강사라면 제발 강의를 위한 강의를 들어라-(서론편)

나는 20세 중반에 학원강사로 중학생들의 수학, 과학을 맡아 가르친 경험이 있다. 이때 내가 일했던 지역은 흔히 말하는 부자동네가 아니었다. 대부분 부모님들은 저녁 늦게까지 일을 하셨기에 따로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이 방과 후 시간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곳이기도 했다. 처음 아이들을 만난 느낌은 정이 많고 순수하며 친절하지만 크게 성적향상에 대한 관심도 미래에 대한 꿈도 없는 그저 밝기만 한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부모님들이 아이들에 대한 성적향상 기대도 크게 없는 이상한 공부하는 학원인 것이다. 학원은 성적향상이 제 1의 목표인데도 말이다. 나 또한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다. 친구와 술을 좋아하던 아버지는 가정은 뒷전이었고, 경제적으로 무능해서 늘 돈에대한 걱정이 있었고, 아버지의 주사는 집안 분위기를 ..

일상생활 2023. 2. 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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